오랜 기험기간 잠복을 끝내고 사둔 이런 저런 책들을 보기도 전에 예전에 구입했던 이 책을 먼저 보게 되었습니다.한 1년 전에 잠시 보아둔 책이었는데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이 책의 내용은 한 마디로 요약가능합니다.'인과관계 파악'다시 말해 사회현상의 상관관계와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내용입니다.그런데 그 파악 방법이 대담합니다. 저자는 원인이 되는 KEY DRIVER를 천재적으로 뽑아냅니다. 하버드 경제학과 수석졸업은 역시 아무나 하는게 아니겠죠.
예를 들어 2000년대 뉴욕시의 범죄율 급감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아마 블루 오션 전략을 읽어 보신 분이나 티핑포인트를 읽어 보신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브래턴 청장' 과 '깨진 유리창 이론' 에 대한 생각을 하실 껍니다. 저자 역시 대략 9가지의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들을 검증해 봅니다. 정말 브래턴 청장의 혁신적인 치안정책으로 뉴욕시는 평화를 되찾게 된 것일까요.
저자는 그 가설을 세 가지 방법으로 검증합니다. - 치안정책과는 관계가 없다는 결론입니다
1. 뉴욕시의 범죄 감소는 94년 청장 취임 이전인 90년대 부터 하락세에 접어듬
2. 브래튼이 쫒겨난 이 후에도 계속적인 하락세
3. 90년 당시 범죄의 감소는 뉴욕시 뿐만 아닌 미국 전역에서 감소저자는 다른 여러가지 가설들도 하나씩 검증을 하며 자신의 주장을 펄칩니다.
그것은 바로'다름아닌 낙태법의 실행으로 범죄자로 태어날 확률이 높은 신생아가 줄어들었다'는 것 입니다.
또 다른 주제도 있습니다. 아이의 양육과 관련해서 과연 부모의 영향력은 어디까지 일까요?
결론적으로 출생이후 부모의 영향력은 거의 없다 는 것입니다. 아이의 양육을 잘하는 것이 포인트가 아니라 그러한 아이를 보살피는 '부모들의 됨됨이' 자체가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지, 다니는 회사를 그만 두고 양육을 하는 등의 방식은 영향이 없다는 것이죠. 이렇듯 다양한 가설들을 가지고 검증해나가는 이 책은 가설검증의 방법론을 배우는 데도 굉장히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특히 4장 내용은 체계적으로 쓰여 있어 꽤 도움이 된다고 느껴집니다.
가능하다면 렌지안에게 일독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댓글 1개:
인센티브의 3가지 mece를 빠트렸다.
인센티브 = 경제적 요인 + 사회적 요인 + 도덕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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